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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일기

청약 통장만 있던 주부가 ISA 계좌를 만든 이유

by home_run, mom 2025. 5. 26.

안녕하세요 

꿈 많은 20,30대에는 도면을 그렸던 워커홀릭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개구쟁이 초등 남자아이 둘 키우며 집에서 경제적자유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려나가고 있는 40대 평범한 주부예요 :)

 

 

저의 20대는 커리어를 쌓기 위해 취업과 배움을 3년 주기로 했었는데요

공부하느라 재테크는 관심도 없었어요.

 

 

그때 당시 제가 했던거는 청약통장, 예적금이 전부였어요, 그마저도 모아두었던 돈도 저를 위해 써버리고 나니 청약통장 딱 하나 남았더라고요.

 

 

결혼할 때 보태서 쓰려고 그마저도 해지했었네요(무지했던 선택)

 

 

결혼 후에는 남편 직장 때문에 연고도 없는 지금의 사는 곳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요

 

 

부모님과 멀리 떨어지니 친정찬스는 물 건너갔으며 남편이 출근한 시간에 오롯이 저는 두 아이의 육아와 틈틈이 집에서 부업하며 11년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8년 동안 열심히 벌었는데, 왜 남는 게 없을까?

빠듯한 가계살림에 보태려고 두 아이 키우면서 틈틈이 글쓰기 부업도 했는데요

 

 

작게는 몇만 원 부터 많게는 몇십만 원씩 매달 벌고 있는데 문득 총수입이 궁금해서 보니까 총 7천만 원 정도 벌었더라고요 

 

 

솔직히 그동안 열심히 살았는데 생활비로 쓰고 나니 남은 건 별로 없더라고요.

 

 

청약 통장에 겨우 400만 원이 전부...(아 돌이켜보니 좀 창피하네요^^;)

 

 

그러다 문득 '이제는 진짜 내 돈, 자산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부인 내가 ISA계좌를 만든 이유

주식이라면 입에 담지도 말라고 했던 남편이 9개월 전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했어요.

 

아직 배워나가는 주린이지만 본인의 용돈을 쪼개가면서 주식공부를 시작한 남편에게 

 

'왜 갑자기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

 

 

라고 물으니 직장인인 내가 돈을 불릴 수 있는 건 이 것 밖에 없다며 주위 동료가 주식으로 돈을 번 걸 보고 뭔가 생각의 변화가 찾아온 듯했어요.

 

 

남편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 하기 때문에 가치투자 중심으로 방향을 정하고 공부하며 실전감각을 키워나가고 있던 거죠

 

 

그 순간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때도 달라지는 것은 없겠구나.'

 

 

그래서 매달 10만 원이라도 꾸준히 넣어보기로 결심했어요.

 

 

목돈이 아닌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지금의 저의 상황에서 할 수 있겠더라고요

 

 

ETF를 적립식으로 모아나 가는 방향으로 말이죠!

 

 

아직 투자엔 서툴지만 이렇게라도 시작하니 내 돈이 흘러가는 방향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작은 돈도 의미 있게 쓰고 지혜롭게 굴려보고 싶어서 시작한 거예요.

마흔둘, 돈 공부 시작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지금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그때는 더 힘들 거라는 것이 그려지더라고요.

 

 

ISA계좌는 연간 2천만 원, 총 1억 원까지 가능하고 계좌 유지기간이 3년이니 매달 모아나가며 변화되는 것들을 기록하고 공유해 보려고 해요 :)

 

 

그외 엄마로서, 아내로서, 나 자신으로서 일상에서 지혜롭게 돈을 다루는 법을 경험한 것들 도움이 된다면 나눠볼 예정입니다

 

 

저처럼 이제 막 ISA계좌를 시작하셨다면 유용한 정보 그리고 소통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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